<p></p><br /><br />신년을 맞아 12개 여론조사가 쏟아졌는데요.<br><br>시사하는 바가 여러 가지입니다. <br> <br>윤석열 후보가 오늘 2030을 콕 집어 사과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론을 보면 보이는데요. <br> <br>조영민 기자가 12개 조사를 다각도로 돌려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2022년 새해를 맞아 여야 대선후보들의 지지율 성적표가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공개된 5개 여론조사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3곳에서 우세했고, 2곳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.<br> <br>앞서 새해 첫날 나왔던 여론조사까지 함께 보면 12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7곳에서 윤석열 후보를 앞섰고 나머지 5곳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. <br><br>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마음을 세심히 읽지 못했다고 한 2030 여론만 따로 떼어내서 한 번 볼까요. <br><br>오차 범위내 접전 양상을 기록한 리얼미터 조사를 제외하고는 오늘 나온 여론조사 4곳의 30대 지지율은 이 후보가 모두 앞섰습니다. <br> <br>20대의 경우도 4곳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.<br><br>2030 지지율에서 유일하게 접전 결과가 나온 리얼미터 조사로 12월 한달간 추세를 보면 변화가 뚜렷합니다. <br><br>특히 20대의 경우 20% 중반대에서 시작한 이 후보가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며 30%대에 안착한 반면 윤 후보는 40%대까지 올랐다가 급락한 모습입니다. <br><br>[이강윤 /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] <br>" 후보자 가족 리스크, 사과, 실언 파동이 양쪽에서 다 나왔었는데, 이(준석) 대표 이탈에 대한 실망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" <br><br>하지만 모든 여론조사에서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2030 유권자 부동층 비율이 가장 높은 만큼 이들의 표심이 대선 막판까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. <br>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한규성 <br>영상편집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donga.com